목차감정조차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비판을 ‘거절’로 받아들이는 방어적 자아자기중심적 사고가 만든 감정의 단절상대를 바꾸고 싶어서가 아니라, 관계를 지키고 싶어서 말한 건데해주고 싶은 이야기 – 서운함을 말할 수 없는 관계는, 사랑이 아니라 억압입니다 1. 감정조차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“왜 서운해해?”, “그건 네 기준이잖아”, “나를 바꾸려 하지 마.”이런 말을 들을 때면, 마치 내가 틀린 사람이 된 것 같고, 내 감정이 유난한 것처럼 느껴집니다. 정말 그 사람을 바꾸고 싶었던 게 아니라, 그냥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했을 뿐인데, 상대는 그것을 공격이나 교정의 시도로 받아들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죠. 이때 우리는 점점 ‘말을 꺼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지고’, ‘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..